자축연 호화판 “비난”

민선시장 취임, 시의회 개원식에 호텔, 출장부페 자축연에 살림살이는 “남의 일”

떡, 음료수로 검소하게 지내는 자축 “아쉬워”

민선시장이 들어서고 제2대 시의회가 개원을 하면서 호화판아 아니냐는 원성이 일고 있다. 지난 7월 1일 초대 민선시장의 취임식이 있는 후 취임 축하연이 3단 케익과 호텔 출장 뷔페로 치러져 시민의 원성을 들은 후 제2대 아산시의회 개원자축연도 호텔 출장부페로 자축연을 베풀어 시의 살림을 걱정하기는커녕 먹고 마시기 위한 잔치하는 아산시라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뜻 있는 한 의원은 “시장 취임 축하연에 초대되어 갔는데 뷔페식으로 성대히 거행될 줄은 몰랐다.”며 “검소하게 몇 가지 떡과 음료수 정도로 했어도 충분했을 것”이라며 호텔 뷔페식 호화판 자축연은 낭비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또한 한 시민은 “아산시의 살림살이를 한다는 시장, 의원들이 개원부터 시재정은 뒷전으로 놓고 호화판으로 자축연을 하는 것은 시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살림꾼이라며 한 표를 호소한 적이 엊그제로 내가 찍은 표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다.”고 실망 어린 심정을 토로했다.

온양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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